빨간 풍선(The Red Balloon, 1956)

파리에 사는 한 소년과 빨간 풍선의 우정이야기. 풍선은 다른 사람들의 손에는 닿지 못할 거리에서 애완견처럼 소년의 곁을 따라 다닌다. 그러나 결국엔 다른 소년들의 무리가 풍선을 망가뜨린다. 그러자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풍선들이 파리전역에서 소년에게 몰려와 소년을 하늘 저 멀리 수평선까지 데리고 […]

10월(October, 1928)

극영화의 방식으로 1917년 ‘2월 혁명’부터, 레닌의 ‘10월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의 사건들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혁명에 진짜로 참여했던 인물들이 다수 출연하며 몽타주 이론의 창시자인 에이젠슈타인의 영화답게, 강렬한 이미지의 몽타주와 실험적인 시도들이 넘쳐난다. 실제 혁명이 일어난 광장에서 촬영된 군중씬과 민중의 봉기 장면들은, […]